Asia/Japan

해외|일본|일본 마쓰야마 자유여행|도련님 봇짱 시계 도미 덮밥 이자카야 추천 - 2

뚜아뚜아뚜아 2023. 5. 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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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일본|일본 마쓰야마 자유여행|도련님 봇짱 시계 도미덮밥 이자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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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30 - [Asia/Japan] - 해외|일본|일본 마쓰야마 자유여행|항공권 구매 호텔 추천 - 1

 

해외|일본|일본 마쓰야마 자유여행|항공권 구매 호텔 추천 - 1

해외|일본|일본 마쓰야마 자유여행|항공권 구매 호텔 추천 비행기 예약 3차만 맞으면 일본에 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예약해 버린 마쓰야마. 마쓰야마가 어디에 있는지, 뭐가 유명한지도 모

suvely.com

 

1일 차

마쓰야마 공항 - 도고온천역 - 봇짱 카라쿠리 시계, 봇짱 열차, 스타벅스 도고온천점 - 아케이드 - 호텔 파티오 도고 체크인 - 카도야 도미덮밥 - 이자카야 - 호텔 파티오 도고


출국

비지트 재팬 등록하고

 

출국 짐 싸기. 

압축돼서 무겁긴 하지만 저번에 산 압축팩 잘 쓰고 있는 중, 기내 반입 캐리어의 4분의 1 정도 찬다.

제주항공 타고 1시간 25분.

이 날은 발권은 하고 탑승하지 않은 승객 두 사람의 짐을 내리느라 약간 지연되어 출발했다. 어디 가신거지..

마쓰야마 호텔, 도고온천 근처의 석식 제공 호텔의 경우 대부분 오후 7시~8시가 마감이라 혹시 몰라서 신청하지 않았는데 만약 신청했다면 늦었을 것 같다. 연착도 연착이고 입국할 때 모든 짐을 검사해서 입국까지 엄청 느리다.

첫날은 시간이 약간 촉박하니 둘째 날 먹는 것을 추천한다.

 


 

입국

마쓰야마에 도착하면 세네 분의 직원이 모든 짐을 검사한다. 열어서 보는 것까진 아니지만 아무튼 엄청 입국절차가 느리다.

도착하자마자 와이파이 정보도 있고 한글로 안내되어 있으니 입국 절차를 걱정할 건 없다.

중요!

입국해서 오른쪽으로 쭉 가다 보면 한국인 전용 무료 셔틀버스 타는 곳이 나오는데 나가기 전, 중간에 작은 인포메이션을 찾아서 한국 여권을 보여주고 인당 1매씩 한국인 여행자 무료권을 받아야 한다. 한분만 앉아 계셔서 지나치기 쉬움!

아래와 같이 도고 온천 일반 입욕장 무료권, 마쓰야마 성 리프트 왕복 무료권, 마쓰야마 성 천수각 무료 입장권등이 포함되어 있어 가까운 곳만 가도 2천엔 정도 아낄 수 있다. 

지도 중앙에 Information desk 꼭 들를 것!
무료 교환권, 뒷 장에 있는 곳은 거의 안갔지만 앞에 세장만 써도 좋다.

 

인포메이션 옆에 있는 마쓰야마 도장 한번 찍어봄.

온천이랑 귤이 유명해서 도장에도 도고 온천과 귤 캐릭터가 있는 듯.

ㄱㅇㅇ..

 

무료 셔틀

여기가 맞나? 싶을 정도로 가다 보면 밖으로 나가게 되는데 거기가 바로 셔틀 타는 곳이다. 한국인들은 모두 이방향으로 가고 있으니 무료 교환권을 받았다면 그대로 나가서 기사님께 도착지를 알려주고 타면 된다.

마쓰야마 공항 - JR 마츠야마역 - 마츠야마역 - 일반초(이찌반초) - 도고온천 - 오쿠 도고 왕복이니 돌아올 때도 시간 맞춰서 탈 수 있다.

 

 


 

도고온천

도고 온천역에 내리니 바로 옆에는 봇짱 열차가 있고 저 멀리서 봇짱 카라쿠리 시계탑 공연이 열리고 있었다.

봇짱 시계는 매 시 정각마다 시계탑 공연이 열리는데 1분 전부터 알람을 해준다. 

옆에 족욕탕도 있고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우리는 오후 7시 정각에 내려서 도입부를 보지 못했다. 다음날 낮에 봤는데 밤에 봤으면 더 예뻤을 것 같다.

내리자 마자 찍은 사진, 오른쪽 붉은 기둥이 봇짱 시계

가까이 가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시계탑을 보고 있다. 오른쪽 작은 석탑은 족욕하는 공간.

봇짱 열차

 

바로 뒤엔 도고온천의 명물..? 인 스타벅스 도고온천점. 

 

아케이드로 들어와 우선 짐부터 놓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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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 덮밥

호텔 파티오 도고 바로 옆에 밥집도 있고 맥주집도 있었지만 마쓰야마에서 유명하다는 도미 덮밥부터 먹어보러 나왔다.

마쓰야마에는 두 가지 방식의 도미 덮밥이 있는데 익혀서 나오는 도미 솥밥과 회를 얹어 먹는 도미 덮밥 스타일이 있다고 한다.

도미 솥밥은 왠지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카도야라는 회로 나오는 덮밥집에 가봤다.

나는 여행 다닐 때 그 나라의 노포 스타일을 좋아하는 타입이라 체인점은 그저 그렇지 않을까.. 하고 고민했는데 현지 일본인들도 줄을 서 있었다. 나도 냉큼 대기줄에 이름을 적었다.

 

한국인이 많이 와서 그런지 한글로도 설명이 적혀 있다.

진짜 그냥 이대로 먹으면 된다.

 

빠질 수 없는 나마비루

맥주가 비싸다. 690엔? 이었던 것 같은데 언제 일본도 맥주가격이 이렇게 되었죠..? ㅠㅠ

 

도미덮밥!

마쓰야마 특산물? (아무 맛 안나는 뱅어 같은 생선, 퍼석한 어묵 튀김? 초밥 같은 것)이 나오는 세트도 있는데 그냥 일반 정식만 시켜도 충분하다.

특선 정식은 2200엔, 일반 정식은 1700엔.

도미는 아는 맛이었고 밥과 중간에 보이는 장국이 너무 맛있었다. 간장도 짜지 않은 특별한 간장을 쓰는 듯! 계산대 근처에서 팔고 있다.

근데.. 도미 옆에 해초..

한국인에게 해초 저만큼은 너무 적은 것 아닌가요..?? 데코인 줄 알았음. 열 배는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계란을 이렇게 풀어서

 

부른 배를 부여잡고 아직 안 닫은 아케이드 잠시 구경, 엄청 큰 고양이 발견.

마쓰야마 와서 개랑 고양이를 많이 봤는데 되게 자연스럽게 돌아다니고 있어서 행복해 보였다. 

 

이자카야

늦게 도착하긴 했지만 하루를 이렇게 마무리하긴 아까워서 구글맵에 의존하여 평점 높은 골목 이자카야 도착

다찌석은 6석 정도 있는데 안쪽에도 자리가 있는 모양이다.

현지 단골이 많은 집 같고 사장님께서 유쾌하시다. 번역기를 소지하고 계셔서 계속 말을 걸어주신다. 

사장님께서 주도한 옆자리에 앉으신 일본 부부와 함께 일본의 거품 경제와 잃어버린 20년, 한국과 일본의 GDP에 대해..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번역기와 함께 하는 토론..

안쪽 방에 계시던 손님이 가실 때 한국인 손님이라고 일본어로 한마디 해주라고 하셨는데 기분 좋게 취하신 손님께서

굿-럭 (グッドラック)

이라고 해주시고 가셨다. 일본어였나요..?

 

여기는 생맥주가 좀 쌌다. 근데 그래도 600엔..

기린이치방은 탄산이 좀 없는 게 딱 내 취향이다. 봇짱이랑 마돈나 맥주는 품절이라 못 시켰다.

그래 이런 분위기가 더 좋지.

 

다찌 중간에 오스스메(추천) 메뉴가 칠판에 적혀있다. 손글씨라 번역기가 말을 잘 듣지 않지만 먹을 수 있는 게 나오겠지. 읽을 수 있는 것 시켜봤다. 더듬더듬 읽어서 주문한 레바(소 간?)랑 타코 비엔나.

마시고 첫날 저녁 마무리!


 

위치

카도야 (かどや 道後駅前店)

https://goo.gl/maps/1CU8GPBiFHtCPq4J7

 

かどや 道後駅前店 · 6-12 Dogoyunomachi, Matsuyama, Ehime 790-0842 일본

★★★★☆ · 일본 지역 음식점

www.google.com

 

이자카야 (酒処はる)

https://goo.gl/maps/RKmqbEEa7kNhaEgr7

 

酒処はる · 14-27 Dogoyunomachi, Matsuyama, Ehime 790-0842 일본

★★★★☆ · 이자카야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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